축산전문교육기관으로 기능을 하게 될 축산시험장이 17일 진안 성수면 신기리 이전부지에서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송영선 진안군수, 시공사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원활한 공사진행을 기원했다.
내년 6월 이전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축산시험장 이전사업은 16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대지면적 376,114㎡에 교육연구시설, 실용실습교육장, 실험센터가 연면적 8,172㎡로 건축된다.
축산시험장은 이전 후 축산실용실습교육장, 한우육종센터, 국가 유전자원관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축산실용실습교육장은 전라북도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이론교육동과 현장실습교육장의 교육시설을 현대화해 축산물 유통, 축산경영, 말산업, 6차 산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험장은 국가보증 씨수소를 생산하며, 축산신기술을 보급하고, 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서 칡소 혈통을 보존하고 도내 사육기반을 구축함으로 향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