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5일 우리나라 고유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단오맞이 행사를 연계한 호수자연생태학교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호수공원 자연학습원과 전통정원 일대에서 창포물에 머리감기, 단오부채 만들기, 단오절 수레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문촌초등학교 학생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니 향기도 좋고 머릿결도 훨씬 더 매끄러워진 거 같다.”고 즐거워했다.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호수공원에서 다양한 생태체험도 하면서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