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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대표. |
김 대표는 화재 및 방범 감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을 상용화했다.
제품은 재건된 숭례문과 같은 중요 목조 문화재는 물론 초고층 빌딩과 항공기,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부가가치가 높아 2011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도 지정됐다.
김 대표는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어온 시행착오 덕에 세상의 흐름을 알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고기능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방범 및 방재 산업 기술력 향상과 기업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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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일 수석연구원. |
이같은 기술과 제품은 지금까지 미국의 듀폰사와 독일의 프루덴버그사 2개사에서만 30년 이상 독점해 왔다.
김 수석연구원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의 품질은 선진업체 이상으로 우수하고 핵심 제조 장치까지 모두 국산화에 성공해 투자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이 가능하고 해외업체들로부터의 지식재산권 시비가 없는 독자기술이다.
김 수석연구원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10년 이상 선진국의 자료를 수집하고 해외 전문가들을 찾아 정보를 입수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존 기술을 개량해 국산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 기술의 성공으로 매년 3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고 토목용 배수재로 사용되는 고강도 부직포 섬유제품이 지난해 국산 신제품인증을 받기도 했다.
제품은 수입품 일색이던 국내시장을 완전 대체하고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진입해 수출 공급량 확대를 위해 내년 추가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김 수석연구원은 “지금까지 모두 수입에 의존하던 다양한 고성능 부직포 섬유의 국산개발로 우리나라의 섬유산업이 선진국처럼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