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았다.
1988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3000회 이상의 음악회를 펼쳐왔다. 하성호 상임지휘자는 밀레니엄 기네스북 최다 지휘자로 등재됐다.
교도소에서부터 덕수궁까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순회공연을 해온 서울팝스는 음악과 함께 행복하기 위해 정부기관, 공공기업 대기업이 펼치는 사회 공헌 및 사회 환원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왔다. 또 ‘푸른 음악회’와 ‘희망. 사랑 나눔 콘서트’ 와 같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혜택 및 복지차원의 무료 초청음악회를 열어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서울팝스'는 25년동안 관심과 사랑을 보내 준 후원회원사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25주년 기념 음악회를 준비했다.
'하성호와 서울팝스 25년 스토리'를 주제로 오는 7월 15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음악회를 펼친다.
이날 협연자로는 한국음악의 가객이라 불리며 수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대중에서 많이 알려진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함께한다.
이날 음악회와 함께 로비에서는 25년의 서울팝스와 하성호 상임지휘자의 이야기가 담긴 출판기념회와 그림 전시회가 동시에 열린다. 관람료 5만~1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