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제주삼다수 중국 수출판매 체결

<사진제공=제주도개발공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삼다수 중국시장 수출길에 파란불이 켜졌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와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중국지역 수출판매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계약에 따라 CJ오쇼핑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모두 12만톤의 제주삼다수를 중국지역에 수출하게 된다.

이 대표는 “CJ오쇼핑의 우수한 중국 물류인프라를 적극 활용해서 세계 최대 생수시장인 중국에 우리나라 최고 브랜드인 삼다수를 알리고 판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다수는 올해들어 수출대상국가를 다변화하여 7개국에서 14개국으로, 수출물량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배가 많은 1만5000톤으로 늘려잡았다.

이번 중국 수출계약을 비롯해 지난 3월에는 대만 대형할인점 판매 개시, 4월 인도네시아 수출계약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