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출산 논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네티즌 고소…"노블리스 오블리제 없는 한국"

2013-06-14 09:12
  • 글자크기 설정

'원정출산 논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네티즌 고소…"노블리스 오블리제 없는 한국"

조현아 (사진:대한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지난달 미국 하와이에서 쌍둥이를 출산해 '원정출산' 논란을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를 비난한 누리꾼 3명을 고소해 논란이 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뻔뻔하다. 원정출산이 뭐 잘 했다고…" "국가 버리고 다른 나라에서 아들 낳고는 창피하지도 않나"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찾아볼 수 없는 한국" "20년 후 군대간다고 하지 말고 한국 오자마자 미국 시민권 바로 포기하겠다고 해야지. 대응 보면 무능력한 기업이 따로 없네" "뻔뻔하다. 다시는 대한항공 안 타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조 부사장의 대응을 비난했다.

반면 "원정출산이 뭐 그렇게 비난받을 일이라고…" "조현아도 잘못했지만 악플 다는 것도 문제지" "성적 모욕을 주는 댓글은 분명 잘못된 일이 맞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지난 13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조현아 부사장이 지난달 29일 인터넷 댓글로 자신을 비난한 누리꾼 3명을 고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