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CJ대한통운이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14일 CJ대한통운은 서비스 평가단 'CJ택배사랑'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총 1200여 건의 서비스 모니터링과, 약 450건의 개선 아이디어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서비스 모니터링 결과를 택배사업본부 임원 및 팀장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택배 기사와 콜센터 상담원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도 서비스 개선에 활용한다.
지금까지 야간 전문 택배 서비스 도입·여성 택배 배달원 확대 등 다양하고 발전적인 안들이 다수 제출됐으며, 이중 부재중일 경우 조치법이나 택배 화물 종류별 포장법의 홈페이지 안내 등은 검토 후 적용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활동할 CJ택배사랑 2기도 모집한다.
CJ대한통운 CS혁신팀 관계자는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택배 서비스에 대한 가감 없는 평가와 아이디어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같은 고객 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 1기 평가단 활동 결과가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향후 운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