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마철 추락 위험 간판 뗀다

2013-06-14 08:20
  • 글자크기 설정

풍수해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나서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풍수해로 인한 간판 파손, 추락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3개 구청 광고물관리팀 담당공무원과 경기도옥외광고 성남시지부 회원들이 참여하는 4개반 15명의 점검반을 꾸렸다.

이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모란역, 신흥역 등을 중심으로 관내 전역을 돌면서 균열·추락·파손·부식·전기 감전 등 위험에 노출돼 있는 간판, 규격을 초과한 간판, 행인·차량 통행 방해하는 입·간판 등을 점검한다.

성남 지역 내 설치된 총 8만9,940개 광고물 가운데 11%인 9,958개 가로형간판,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 옥상간판 등이 해당된다.

각종 불법 전단지와 가로환경, 가로등 기둥 청결상태 등도 점검대상에 포함돼 있다.

점검 결과 추락 등 위험성이 있는 광고물은 간판 주인에게 정비 및 철거 등 시정 명령해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시정조치를 하지 않은 간판(주)은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한편 시는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장마철 풍수해로 인한 간판 추락의 위험 요소를 없애고, 노후 간판도 새로이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