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연중 최저… 아시아 증시 동반 급락

2013-06-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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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저치로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락세다.

13일 오후 2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91포인트(0.57%) 내린 1899.00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약 2개월 만이다.

특히 증시 투자심리가 대외 변수로 크게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양적완화 출구 전략 우려로 이날 한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 증시는 장중 4~5%까지 급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는 수급상 외국인이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408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도 줄줄이 하락세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 넘게 하락하며 엿새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4개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상승 종목은 현대모비스, SK텔레콤, LG화학 등 3종목에 불과하다.

업종별로 보면 지수 하락 여파로 증권업종이 2%대 빠지며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높다. 이어 은행, 건설업, 음식료품, 금융업 등이 1%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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