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3> 엔씨소프트, ‘와일드스타’로 북미 게임시장 공략 박차

2013-06-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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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3에 마련된 와일드스타 부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아주경제 LA(미국) 송종호 기자= 엔씨소프트가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12일(현지시간) 글로벌 규모의 게임 전시회 중에 하나인 E3가 열리는 미국 LA에서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현지 맞춤형 신작 ‘와일드스타’를 소개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엔씨소프트는 야심작 ‘와일드스타’를 전격 공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제레미 가프니(Jeremy Gaffney) 엔씨소프트 카바인 스튜디오 총괄은 “우리는 최고의 MMO를 만드는게 임무”라며 “레벨업은 물론 만렙을 달성해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와일드스타 포스터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카바인 스튜디오는 서울, 워싱턴주 시애틀 아레나와 더불어 엔씨소프트의 3개 개발 축을 이루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아레나를 개발한 길드워 시리즈를 통해 북미·유럽 시장에서 1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길드워2는 누적매출 1554억원(2013년 1분기 기준)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길드워의 성공을 와일드 스타에서도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와일드스타의 현지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제레미 총괄에 따르면 와일드스타는 베타 버전의 싸인업이 E3 기간 동안 기존 목표수치인 2만 명을 넘어서는 40만 명을 달성했으며 계속 상승세에 있다.

한편 올해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북미·유럽에서는 와일드스타, 중국에서는 블소와 길드워2 등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북미에서 가장 대중적인 소재인 공상과학을 바탕으로 와일드스타를 개발했으며 중국에서는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현지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와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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