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LH에 따르면 지난 12일 실시한 미사강변도시 A18·19블록 1순위 청야에서 1241가구 모집에 2676명이 청약해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A18블록 전용 84㎡ 비확장형의 경우 서울·인천지역 모집에서 최고 경쟁률 7대 1을 나타냈다. 이밖에 나머지 주택형들도 모집가구수 대비 192~425%의 청약자가 몰렸다.
LH 관계자는 “일반공급 물량이 1241가구로 많고 같은 시기에 위례신도시 공공분양과 청약이 중복되는 여건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4·1 부동산 대책의 대표적 수혜지구인데다가 입지, 분양가격, 양도세 면제혜택 등이 주목받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LH는 13일 마감 기준인 모집가구수 대비 200% 청약에 미달한 A18블록 84㎡ 확장형(192%)과 A19블록 84㎡ 확장형(196%)에 대해서만 2순위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이며 같은달 2~5일 서류제출 후 8월 5~9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