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조달물품 업무 민간위탁 확대

2013-06-12 22:46
  • 글자크기 설정

신성장산업 지원에 역량집중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앞으로 우수조달물품 계약요청서 접수가 민간기관인 우수제품협회에 위탁된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오는 6월24일부터 우수조달물품 지정신청서 접수에 이어 계약요청서 접수업무를 우수제품협회에 위탁한다고 밝혔다.

동안 우수조달물품 계약건수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계약업무 처리가 지연되는 등 신속한 업무처리 필요에 따라 단순.반복적인 업무는 민간위탁을 확대하고 고도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업무 위주로 ‘선택과 집중’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연간 1,200여건의 계약요청서 접수 업무를 협회로 위탁함에 따라, 조달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하던 ‘신성장산업의 전략적 조달품목 육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조달기업들의 경우 그동안 계약요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대부분 서울에서 대전까지 방문해야 했으나, 이제는 우수제품협회의 본사가 있는 서울이나 대전의 중부사무소 중 선택이 가능해 방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기존 2개월에 1회, 5일씩으로 정해져있던 지정신청서 접수기간도 연중 상시화로 조달기업들의 편의에 따라 언제든지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 위탁 확대를 통해 단순 서류검토에 소비되는 시간과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주요업무에 더욱 역량을 집중 조달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행정소요일수를 단축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