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성룡, 할리우드서 핸드프린팅

2013-06-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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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여중인 성룡, 사진출처 = 성룡 시나웨이보]

세계적인 스타 성룡(成龍 청룽)이 할리우드에 자신의 핸드·풋프린트를 남기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신화왕(新華網) 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거리의 TCL 차이니즈 극장에서 열린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여한 성룡은 동판에 손·발 도장과 함께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코 도장도 함께 찍었다. 이에 따라 성룡은 중국 유명 감독 오우삼(吳宇森)에 이어 두번째로 할리우드에 손도장을 남긴 중화권 스타가 됐다.

이날 행사장에서 성룡은 "20년 전 다른 스타들이 손 도장을 남기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할리우드에 꼭 흔적을 남기겠노라고 다짐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뤘다"며 감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전 세계 팬들과 나의 친구들 그리고 언론 매체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터커와 제이든 스미스와 현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룡과 함께 '러시아워'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크리스 터커와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응원 차 참석해 자리를 빛낸 것으로 알려졌다.

성룡은 앞서 2002년 할리우드에 자신의 손도장을 처음으로 남긴 바 있으나 도난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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