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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홍삼꿀차 적발/사진=YTN뉴스 영상 캡쳐 |
경찰은 또 A씨의 가짜 꿀차를 시중에 유통시킨 B(45)씨와 노인을 상대로 판매한 C(48)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양주시의 꿀차 제조공장에서 중국산 고과당과 물엿에 캐러멜 등 합성착향료를 섞은 뒤 6년근 홍삼꿀차, 흑마늘꿀차 등으로 속여 270만병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시가로는 30억원 상당이다.
이 같은 수법으로 A씨는 총 5억40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영등포구에서 식품유통업체를 운영하던 B씨는 A씨로부터 가짜 꿀차 95만병을 사들여 팔았고, C씨 등은 이를 각종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