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3월부터 보건진료소 시설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의료원 청사환경개선과 진료환경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채광이 부족한 사무실 환경을 바꾸고 청사 앞 조경수를 과감히 제거하는 등 의료원 시설 및 운영 혁신방안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우선, 1억1000만원을 투입, 의료원 접수실과 진료대기실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접수대와 진료대기실 의자, 조명등을 교체하고 현관 방풍창을 확장하는 등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접수 대기실 의자에 앉아 수액을 맞는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코자 2층 병실을 리모델링해 10병상의 주사실을 따로 마련, 진료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모유수유실’을 설치해 엄마들이 아기 기저귀 갈이에 불편이 없도록 했으며, 각 외래과 진료실 앞에 의사 이름표와 진료 진행상황을 알 수 있는 표시물 부착해 진료 대기 중인 환자분들이 진료순서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진료순서 모니터’를 설치했다.
또한, 청사 외부에는 불필요한 화단을 축소 후 주차장 공간을 확대했으며, 청사 앞 주차면 20면을 민원인 주차장으로 하고 직원은 청사 뒷면을 활용토록 하고, 직원들은 5부제 운행에 적극 참여토록 해, 의료원을 찾는 민원인들이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추자 공간을 확보했다.
그리고 민원인들이 진료과목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청사 외벽에 ‘진료과목 안내판’을 설치하고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진료과목 홍보는 물론, 직원들이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각종 보건사업 홍보자료를 저장토록 해,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의 궁금 사항을 즉석에서 안내 할 수 있도록 했다.
권오석 의료원장은"보건의료원을 이용하는 주 고객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과 농민들"이라며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