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근황 '특별한 생일'…얼굴만큼 예쁜 마음

최지우 근황 (사진:C.JW컴퍼니)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최지우가 보육원에서 특별한 생일을 보냈다.

최지우는 지난 10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보육원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최지우는 인천시 남구 용현동의 해성보육원을 찾아 신생아부터 만 7세에 이르는 영유아 100여명의 '일일 엄마'가 됐다.

어린 천사들의 수호천사가 된 최지우는 아이들을 일일이 씻기고 돌보며 이유식도 먹여줬다.

최지우는 오전 24개월 미만 아기들을 돌본 후 오후 늦게까지 5~7세 아이들과 야외 게임을 즐겼다. 최지우는 아이들을 위해 자전거 20대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지우 팬클럽 스타지우 회원 40여명이 함께 참석해 주방일과 청소 등 허드렛일을 마다하지 않고 최지우의 아름다운 동행에 힘을 보탰다.

평소 어린 아이들을 돕는 일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최지우는 15년 전부터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보육시설을 방문해왔고 독거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보육원에서 뜻깊은 생일파티를 마친 최지우는 "사람들이 생일을 축하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생명이 소중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