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제는 백두대간 지역을 육성하기 위한 내륙권 발전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설렘, 울림, 어울림을 주제로 국내외 14개국의 신작·독립·예술영화 50여편이 선보인다.
각각 영화는 6개 섹션으로 구분해 덕유산리조트 야외극장·무주예체문화관·덕유대 야영장 내 극장에서 상영된다.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대중가요·국악 콘서트·록 밴드 공연 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방문객은 영화 관람을 비롯해 음악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홈페이지(http://www.mjff.or.kr)를 참조하면 된다.
국토부는 이번 영화제를 비롯해 백두대간 천혜 자연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역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자체와 연계해 추진 중이다.
지난 4월부터는 백두대간 관광전용열차를 운해앟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백두대간 지역 캠핑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백두대간권 발전 시범사업을 통해 낙후지역에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