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일본이 2년 넘게 내전이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 야권을 직접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이날 회견에서 “(일본은) 지금까지 (시리아에) 총 8000만 달러(약 907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했다. 그러나 지원품을 전달받지 못하는 이들이 있어 새로운 방식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시리아 반정부 세력에 직접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음을 밝혔다.
주요 지원 품목은 군사적 용도로 전용될 가능성이 없는 주사기와 마스크 같은 의료 관련 품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