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보안강화 활동 통해 ‘보안사고’ 예방

2013-06-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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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문서 유출 방지, 부서별 보안담당자 운영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향상시키고 정보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안내 및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이 업무 정보가 담긴 보안문서를 책상 주변에 방치하거나 부착해두지 않도록 하는 ‘클린데스크(Clean Desk)’ 활동을 펼치고, 분실 등으로 인한 정보유출을 방지하고자 보안문서를 사외로 반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또한 이를 온라인 사내게시판과 부서별 보안담당자를 통해 주기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보안문서를 폐기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지정된 폐기함이나 세절기를 이용하도록 하는 등 보안문서 유출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외부인 방문 시에 대한 보안지침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외부인이 제철소를 방문할 경우에는 입문부터 출문까지 방문부서 인솔자의 안내를 받아야 하며, 회의 등 모든 행위는 건물별 응접실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디지털카메라, USB메모리, 외장하드 등의 반입이 금지되고 휴대폰 카메라 렌즈에는 보안스티커를 부착해 출문 시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부서별 보안담당자 운영을 통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부서별 보안담당자는 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할 사항과 피싱(Phishing)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메일을 이용해 수시로 안내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불시의 보안점검 활동을 펼치며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향상시키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직원들의 스마트폰을 통한 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관리 프로그램 설치와 초기화면 암호 설정을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신규 보안담당자와 일반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보보안 방안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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