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빛낼 한국게임은?

2013-06-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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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COM 기대게임순위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3’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게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개막하는 E3에서 엔씨소프트, 넥슨 등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이 북미·유럽 시장을 노린 신작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미국 현지에서 ‘와일드스타’을 전격 공개한다.

와일드스타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 조직인 카바인스튜디오가 개발한 공상과학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다. 철저히 북미 취향에 맞춘 스타일과 캐릭터로 현지 시장 공략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발된 게임이라고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11일 E3 기간 중 현지에서 와일드스타 글로벌 미디어 데이를 열고 게임 소개와 개발 진행 사항 등을 공개해 바람몰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지 기대감도 높다. 와일드스타는 북미 유력 게임 매체 ‘MMORPG’에서 선정한 ‘올해 최고의 다중 접속 역할 수행게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넥슨도 하반기 서비스하는 ‘도타2’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넥슨이 서비스할 예정인 온라인 게임 도타2는 밸브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신작으로 북미를 비롯해 유럽에서도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도타2는 이미 해외에서 사전 서비스를 통해 동시접속자수 30만명을 넘어서면서 현지 시장에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수의 국내 업체가 참여하는 한국공동관에서도 다양한 국내 게임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공동관에 참여하는 국내 업체만 라쿤소프트, 이스트소프트 등 총 12곳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발2’ 액션 캐주얼 RPG ‘히어로즈고’를 북미 시장에 소개한다. 지난해 국내에 ‘하울링소드’로 소개된 ‘히어로즈고’는 현지화 과정을 거쳐 이미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마쳤다.

라쿤소프트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마이스쿨’,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디크로스’, 타격퍼즐게임 ‘터트리고’ 등 총 3종을 E3에서 선보인다. 라쿤소프트측은 이번 공개를 통해 북미시장 공량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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