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이대호(자료사진), SBS CNBC 제공 |
8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시즌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오릭스 버펄로스의 경기 후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의 경기 관련기사 댓글란에는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예술적 한방이었다" "이대호는 파워도 최고지만 부드러운 스윙이 일품!" "이대호는 오릭스에 빠질 수 없는 선수" "이대호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내일도 부탁해" 등 일본 네티즌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이대호는 오릭스가 7-8로 뒤지던 7회 1사 2루에서 상대 투수 가가 시게루의 초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9호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31일 한신전 이후 6경기 만의 홈런. 이대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중전 안타를 추가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오릭스가 9-8로 역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