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는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익산역 상설공연 프로그램에서 비롯되어 향후 익산소재 철도역에서 문화공연을 추진함에 있어 더욱 효율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더불어 지역문화예술사회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2014년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이 주축이 된 생활문화예술 문화행사 교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익산역과 구도심을 재발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김원겸 이사장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익산의 생활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익산역과 구도심의 문화적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김원겸)는 순수 아마추어 생활동호회로 2012년 6월 설립되어 음악, 미술, 사진, 무용, 국악 등 5개 분과로 총 96개 동호회 1,76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변의 자생적 동호회 조직을 네트워크화하여 익산시민에게 문화향수기회를 좀 더 가까이 제공하고, 시민참여가 이루어지는 문화예술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여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가까이서 향유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시민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