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보 대상 지역은 노원구와 도봉, 강북, 성북, 중랑, 동대문, 광진, 성동 등이다.
이날 서울 동북권의 오존 농도는 동북권 측정소인 노원구에서 평균 0.127ppm을 기록했다.
오존은 농도에 따라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서울시는 이날 학교 등 관공서와 노약자 보호시설을 중심으로 전화·팩스·문자 등을 통해 주의보 발령 사실을 긴급 통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기후대기과는 “오존은 도심·동북·동남·서북·서남권으로 나눠 농도를 측정하고 있다”며 “자외선의 영향으로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많이 생성되는 만큼 주의보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실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노원구의 오존 농도가 0.112ppm으로 내려감에 따라 오존주의보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