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웹투어㈜(대표 홍성원)가 추자도 자유여행 1박 2일 상품을 출시했다.
추자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휴양하기 좋은 섬 30곳’ 중 한 곳으로, 제주도와 목포 중간 즈음에 위치해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도에 속해 있어 추자도에도 제주 올레길 18-1코스가 잘 구성돼 있다.
1일차는 목포여객터미널에서 선박표를 전달 받으면서부터 시작된다. 목포에서 출발한 여객선은 추자항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추자도에 도착한 뒤에는 일주도로 육로 관광을 하며 섬 구석구석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다.
2일차는 추자도 현지식으로 구성된 따뜻한 백반으로 아침식사를 한 뒤 제주 올레길 중 18-1코스인 추자도 올레길을 걷는다. 고려 말 왜구의 침입에 공로를 세운 최영 장군의 사당부터 봉글레산까지 왕복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추자도 자유여행 상품은 매일 출발하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에 일정을 맞출 수 있고 목포여객터미널에서 개별로 집결하기 때문에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출발하더라도 편의에 맞게 이동할 수 있다.
목포와 추자도간의 왕복 선박, 숙박, 식사2회, 추자도 육로관광이 포함돼 있는 이 상품의 가격은 13만9000원.(02)2222-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