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3시리즈 GT’ 직접 살펴보니…성능·가격은?

뉴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3시리즈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스타일리시한 쿠페 라인에 투어링 모델의 실용성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BMW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BMW코리아가 뉴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GT) 출시에 앞서 7일 인천 영종도에서 사전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3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공개된 뉴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사전 예약을 거쳐 오는 7월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

뉴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3시리즈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스타일리시한 쿠페 라인에 투어링 모델의 실용성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능은 장거리 여행 시 안락함을 제공한다.

넓은 실내는 이 차의 최대 장점이다. 축간거리는 뉴 3시리즈 세단보다 110mm 긴 2920mm. 기존 5시리즈보다 48mm가 짧다. 시트의 높이는 3시리즈 세단보다 59mm 높아 시인성이 좋고 승하차가 편리하다. [사진=BMW코리아]

외관은 BMW 쿠페의 전형적인 디자인 요소인 프레임리스 도어를 채택했으며, 차체 측면에 더블 스웨이지 라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나타냈다. 후면에는 속도가 시속 110km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액티브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넓은 실내는 이 차의 최대 장점이다. 축간거리는 뉴 3시리즈 세단보다 110mm 긴 2920mm. 기존 5시리즈보다 48mm가 짧다. 시트의 높이는 3시리즈 세단보다 59mm 높아 시인성이 좋고 승하차가 편리하다. 뒷좌석의 레그룸도 넓어 더욱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520리터로 3시리즈 세단보다 40리터 넓다. 40:20:40으로 접을 수 있는 뒷좌석을 활용하면 최대 1600리터까지 늘어난다. 전동식으로 열리는 트렁크는 입구가 넓고 테일게이트가 높게 열려 손쉽게 짐을 실을 수 있다.

뉴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3시리즈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스타일리시한 쿠페 라인에 투어링 모델의 실용성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BMW코리아]

파워트레인은 2.0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184마력의 최고출력과 38.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6.2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20g이다.

가격은 뉴 320d 그란투리스모 5430만원, 뉴 320d 그란투리스모 럭셔리 60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