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2차 협력사 대금 지급 보장 시스템 도입

2013-06-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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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SK플래닛은 2차 협력사에 대한 대금 지급을 보장해주는 동반성장 지원시스템 ‘윙크’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SK플래닛은 IBK기업은행·기업신용정보업체 나이스디앤비와 동반성장 지원시스템 ‘윙크’ 구축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이날 체결했다.

이를 통해 SK플래닛은 계약을 체결한 1차 협력사에 신용을 보증해주고 IBK기업은행은 해당 기업에게 기업신용이나 담보 보증수수료 없이 자금을 제공해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납품 대금을 바로 현금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플래닛은 협력사 간 대금결제 현황을 점검해 1·2차 협력업체간 대금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플래닛 김영철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번 동반성장 지원시스템을 통해 1차 협력기업이 현금이 없더라도 2차 협력기업에게 바로 결제해 줄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SK플래닛은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 고민을 덜고 함께 상생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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