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제주 ‘물과 녹차’혼합…레몬녹차 출시

2013-06-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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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검은콩 계약재배 이어 제주농가 소득증대 기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광동제약(주)이 제주 유기농 녹차로 ‘광동레몬녹차’를 선보였다.

레몬녹차는 제주 유기농 녹차 추출액과 레몬 농축액의 조화를 통해 녹차의 깊은 맛과 레몬의 상큼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5일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에 따르면 삼다수 판매유통사인 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이 제주산 유기농 설록차를 원료로 한 레몬녹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칼슘, 마그네슘 등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지 등으로 인해 세계 3대 녹차 재배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이는 화산송이로 불리는 제주 화산회토가 오염 물질을 깨끗이 정화하는 천연필터 역할을 하면서 생성된 제주 화산 암반수도 제주산 녹차의 높은 품질을 유지하게 해주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녹차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특유의 떫은맛을 없애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며 “엄선된 제주산 유기농 녹차를 원료로 사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건강음료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동은 지난해 제주삼다수의 유통 공모에 응하며 제주 기여방안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1차 상품의 구매 및 상품개발, 광동제약과 산하기업의 인재채용, 제주 2차 상품을 활용한 기능성음료 개발 등을 제안했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제주 옥수수 계약재배, 검은콩 계약재배, 한라봉 농축액으로 개발한 한라봉과 유자 제품 출시, 청소년을 위한 DMZ캠프 진행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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