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상인회(상인회장 김학동)에서는 5일 오후 4시 중앙시장 고객센터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상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들의 경영 마인드 전환과 능력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중앙시장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상인대학은 대형마트 입점과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한내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데 이어 올해에는 중앙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입학한 중앙시장 상인 53명은 중앙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오는 7월 30일까지 하루 2시간씩 총 44시간 상인의식교육 및 마케팅 기초 등 기본과정과 상품진열 및 홍보전략, 세무관리 등 심화과정을 교육받게 된다.
이시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대학은 평행학습과 평생교육의 시대를 맞아 상인분들이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 거듭나기 위한 사회인교육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고심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력이 알찬 결실을 맺어 활력과 생기를 더해가는 중앙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