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서 6.7규모지진 발생…中대륙,관심과 애도 표해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2일 오후 타이완 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6 이상의 지진과 관련해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의 판리칭(范麗靑) 대변인은 대륙 동포들은 타이완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매우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아파하고 있으며, 이재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목숨을 잃은 동포들에게는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루속히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길 바라며, 타이완 측에서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힘껏 돕길 원한다고 전했다.
타이완 동삼신문(東森新聞)에서는 타이난(臺南) 터우(投)현 런아이(仁愛)향에서 2일 오후 1시 43분경에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해 당일 저녁 8시까지 사망자 2명, 실종자 1명, 중상 3명, 부상 18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보도했으며, 사망자는 자이(嘉義)현과 터우현에서 1명씩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국지질학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6.5 규모에 달했으며, 태평양쓰나미 경보센터도 타이완 주변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막 발령한 상태라고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