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일본 도쿄에서 2일 원자력 발전소 가동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시위에는 주최 측 추산 6만여 명, 경찰 추산 2만~3만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위자들은 공원에서 집회를 연 뒤 인근의 의회 건물까지 행진했다.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도 주최 측 관계자로 시위에 참석했다. 이날 시위는 △수도권 원자력 반대 연합 △원전 반대 1000만 시민 행동 등 세 단체가 주최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