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석원은 "백지영은 나한테도 잘하지만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잘한다. 나한테 없는 것을 잘 챙겨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말 결혼할거냐고 묻는 사람이 있는데 '지금 이 느낌이라면 이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대답했다. 더 지체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주례는 김영희 PD, 사회는 배우 김성수·가수 김창렬이 맡았다. 또한 성시경·리쌍·문명진·김범수가 축가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