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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주경제와 중국 산둥성 쟈오둥왕간 업무제휴 양해각서(MOU) 체결 후 (왼쪽부터) 장주샤 옌타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덩쟈오안 쟈오둥왕 사장,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가 선물을 교환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체결식에는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와 덩자오안(鄧兆安) 쟈오둥왕 사장, 장주샤(張祖峽) 옌타이시 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및 두산인프라코어, LG전자 등 옌타이 소재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 대표는 제휴를 통해 양사 공동이익 창출과 함께 한·중관계 증진에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업무제휴를 통해 아주경제는 주요 뉴스 콘텐츠를 쟈오둥왕에 제공함으로써 인터넷 기반의 중국 언론 및 출판시장에 튼튼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또 홍콩 원후이바오(文匯報), 런민왕(人民網) 등 중국 유력매체와의 제휴에 이어 또 다시 한국의 다양한 소식을 중국 현지인들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중화권 전역에서 매체 영향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곽영길 대표는 "구체적인 협력으로 양국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 기업에 힘이 될 수 있는 성과를 이뤄내자"고 제안했다. 덩쟈오안 사장도 "민생과 현장에 답이 있다"며 "아주경제와의 협력을 통해 매체로서 더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옌타이시 선전부에서 주관하는 옌타이방송국 산하 인터넷 매체인 쟈오둥왕은 지역 매체로는 유일하게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로부터 중국 10대 인터넷 매체로 선정됐으며, 중국 매체들이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여기는 '중국신문상 1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