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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1일 제주-정주 부정기편 운항 시작을 기념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첫 입국편에 대한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김정두 진에어 판매팀장(좌측 4번째) 및 마화분(?花粉) 중국 정주시 여유국 처장(좌측 5번째)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에어] |
진에어는 지난 1일 오후 6시 40분에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첫 입국편에 대한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첫 입국편에는 일반인 승객 외에도 정주시 여유국의 마화분처장을 포함한 16명의 중국 측 주요 인사가 탑승했으며, 진에어는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신청사 1층 도착 대합실에서 중국 관계자들에게 꽃다발 및 기념품을 전달하는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첫 입국편은 전체 189석을 만석으로 기록해 최근 중국발 관광객 수요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진에어 측은 전했다.
진에어는 이번에 운항을 시작한 제주~정주 부정기편과 이미 운항 중인 인천~은촨, 제주~연길, 제주-장사 부정기편 외에 추가로 오는 6월부터 제주~서안, 제주~난창 노선에도 부정기편을 주 2회씩 신규 취항하는 등 중국 노선 부정기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최근 급속히 늘어나는 중국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도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 중국과 제주도를 잇는 노선 개설이 왕성하다”며 “제주도에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이 김포~제주 노선을 이용해 서울을 함께 관광하는 경우가 많아 중국~제주 연결 국제선으로 김포~제주 국내선 수요까지 유치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진에어의 이번 제주~정주 노선은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돼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출발의 주 2회로 운항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