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올해 9월 시작되는 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시모집 전형명칭에 대한 부제설정 기준’을 확정해 각 대학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준에 따르면 부제는 비중 있게 반영하는 전형요소에서 이름을 따 △학생부 중심 △입학사정관(학생부 중심) △논술 중심 △실기·적성(특기)·면접 등 네 가지로 구분된다.
실기·적성(특기)·면접은 다시 △실기 중심 △적성(특기) 중심 △면접 중심으로 세분화돼 실제로는 6가지가 된다.
전형요소가 두 가지 이상이면 반영 비율이 높은 것이 부제가 된다. 예를 들면 조형예술학과에서 디자인특기자를 학생부 40%, 실기 60%로 선발하면 이 입학전형의 부제는 실기 중심이 된다.
정시모집의 경우 10월 중으로 단순화된 명칭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