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슈어·이노비즈, 기술혁신형 중기 경쟁력 강화 MOU 체결

2013-06-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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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1일 케이슈어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혁신형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 케이슈어)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수출기업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케이슈어는 지난 달 31일 광화문 본사에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이 같은 골자의 업무협약(MOU)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간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우대 △우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공동 발굴을 통한 수출기업 육성 △기업 교육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이다.

이를 통해 양기관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보다 안전하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노비즈협회에 소속된 약 4500개의 수출형 이노비즈기업은 무역보험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케이슈어로부터 보험(보증)료를 20% 할인받고, 이용한도 역시 최대 2배까지 우대적용을 받아 무역보험(보증) 이용 폭은 크게 늘고 비용부담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중소중견기업 전용으로 도입한 신규 제도의 지원 대상기업으로 이노비즈협회가 우수 회원사를 발굴, 추천할 수 있게 됐다. 협회는 중소기업을 대신해 수출유관기관이나 지자체 등 단체가 무역보험에 가입하는 ‘중소Plus+ 단체보험’과 글로벌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제도인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역보험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고객과 일정기간 무역보험 이용을 중단했다 재이용하는 리턴(Return)고객들을 위한 '첫걸음 중소기업 우대지원' 대상 모집에도 양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계륭 케이슈어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의 의의는 ‘중기, 혁신, 수출’의 세 가지 키워드로 표현되는 양기관의 핵심사업간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라며 "케이슈어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무역보험제도를 이용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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