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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 23회 호암상 시상식장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이 입장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제23회 호암상 시상식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호암상 설립자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차녀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삼성 일가가 모두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행사시작 30분 전에 도착해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함께 이 회장을 마중했다. 특히 이 회장은 행사장에 모인 취재진을 향해 환하게 미소 지으며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앞서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을 비롯해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김석 삼성증권 사장·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조수인 의료기기사업부 사장 등도 2시30분께 행사장에 도착해 귀빈들을 맞이했다.
이날 시상식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희섭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부문별 시상에 이어 정홍원 국무총리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홍원 총리는 축사를 통해 “무한경쟁 시대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인재, 도전적인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며 “호암재단이 사회발전과 국민행복에 기여해 온 인재를 찾아 포상해 온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호암상 수상자에는 △과학상 황윤성 박사(43·미 스탠퍼드대 교수) △공학상 김상태 박사(55·미 퍼듀대 석좌교수) △의학상 이세진 박사(55·미 존스홉킨스대 교수) △예술상 소설가 신경숙(50) △사회봉사 공동수상 이종만(57) 원장·김현숙(54) 직업재활교사 부부(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 등 총 6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