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를 맞는 ‘서천가족음악축제’는 우리 지역에서 한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고 한마음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음악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했다.
내달 1일 봄의마을내 2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지난 3일부터 29일까지 신청한 12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친정어머니와 자녀를 동반해 3대가 참여한 가족, 외지에서 대학에 다니는 아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여한 아빠와 아들팀,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족생활을 하는 다문화가정으로 온 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화음을 자랑하는 팀 등 다양한 동기의 참여자들이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방청객을 위한 퀴즈대회를 통한 푸짐한 경품과 지난해 대상가족의 축하공연, 아가페 남성중창 및 다문화가정 가요 등 다양한 축하공연을 준비했다.
본 행사를 주관한 한상규 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은 가족간의 화합과 이웃과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인 만큼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