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정홍원 총리가 제주포럼에 참석했다.<사진제공=제주도> |
이날 제주포럼 개회식 축사를 위해 참석한 정 총리는 “아시아 지역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며 “우리 정부가 신뢰와 협력에 기반한 평화롭고 번영하는 아시아 시대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핵 없는 한반도 평화의 바탕위에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나아가 아시아의 번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포럼은 지난 2001월 7월 발족 이래 정례적으로 꾸준히 개최되어 왔다.
특히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역내 다자협력 논의의 장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정 총리를 비롯해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전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 한승수 전 총리 등 국내외 전·현직 고위관리와 학계 전문가 등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주제하에 외교·안보·경제·경영·환경·문화·여성·지역개발 등 분야별로 모두 50여개 세션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