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리아, 프리미엄 기업이 뛴다> SK C&C, 글로벌 사업으로 신성장 주도

2013-05-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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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SK C&C는 글로벌·신성장 사업 중심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SK C&C의 대표적인 글로벌·신성장 사업으로는 본격적인 사업 궤도 오른 글로벌 m-커머스 사업을 비롯해 UISM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카드 등 모바일 사업이 있다. SK C&C는 이미 지난해 구글과 FDC, 던킨브랜드그룹, 보다폰, 페이팔, 베리폰 등에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모바일 커머스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 C&C는 2011년 6월, 미국의 퍼스트데이터코퍼레이션(FDC)와 손잡고 구글 모바일 결제 서비스 ‘구글 지갑’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기술인 신뢰기반서비스관리(TSM) 솔루션을 공급한 후지난해 8월 미국 던킨 도너츠에 모바일 지갑(CorPay)과 마케팅 솔루션(Cor360)을 기반으로 ‘던킨 전용 모바일 지갑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SK C&C는 싱가폴 최대 이통사 싱텔에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공급한다. [사진제공=SK C&C]
이같은 여세를 몰아 SK C&C는 지난해 10월 세계 2위 이통사인 보다폰 그룹과 모바일 지갑 사업계약을 체결하며 북미에 이어 유럽시장에 까지 본격 진출했다. SK C&C는 지난해 12월 전 세계 1억1300만 결제계정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온라인 지불결제기업 페이팔과 북미지역 모바일 커머스 사업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SK C&C는 보다폰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의 핵심인 모바일 지갑 솔루션 ‘코어페이’와 쿠폰·멤버십 등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 ‘코어360’을 공급했다.

올해에도 SK C&C의 글로벌 모바일 커머스 사업은 순항중이다. 올해 2월 글로벌 1위 POS 전문기업인 베리폰과의 사업 파트너쉽 체결에 이어 중국 2대 통신사인 차이나 유니콤과 싱가폴 최대 이통사인 싱텔에 모바일 지갑솔루션을 공급 및 시스템 구축 사업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유럽에 이어 중국, 아태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SK C&C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3에서 POS단말기 및 승인처리 관련 부가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두기업인 베리폰과 모바일 커머스 승인분야 기술협력 및 공동사업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사진제공=SK C&C]
또한 지난 3월에는 중국 ‘차이나유니콤’에 모바일 지갑 솔루션 공급 사업을 수주함으로서 중국 모바일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SK C&C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자사의 중국법인 ‘SK C&C 시스템스’내 중국 모바일 커머스 사업 발굴·수행 조직을 강화하고 중국 현지 상황에 맞는 다양한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비스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연이어 지난 4월 18일에는 싱가폴 1위 통신사업자인 싱텔(SingTel)과 NFC 모바일 결제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및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SK C&C는 이번 싱텔과의 계약체결로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SK C&C는 글로벌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스마트 카드 분야로도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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