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한 연합뉴스는 미국 정부는 가능하면 한·미·일 3국간 안보협력과 과거사를 둘러싼 긴장과 정치문제와 분리한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안보협력 주제를 놓고 31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샹그릴라 회의에서 미국 정부는 한·일 정부와 논의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샹그릴라 회의에서 한미일 3국의 국방장관 회담이 있을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3국의 대응등 안보 이슈가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하와이를 거쳐 참석할 예정이며, 한국의 김관진 국방장관, 일본의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