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공정거래위원회 제공> |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삼성 현대차 등 10대 재벌 총수들의 지분율이 1%대 남짓이나 계열사 지배력은 더욱 단단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체 대기업집단(62개)의 내부지분율이 31.65%로 전년 63개(31.36%)보다 0.29%포인트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10대 그룹 총수들의 지분율(동일인)은 0.99%로 2년 연속 1% 미만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동일인·친족 지분율은 증가한 반면, 계열회사 등의 지분율은 줄었다. 신규지정 집단의 내부지분율은 기존 연속지정 집단보다 높게나왔다. 총수있는 대기업집단(43개)의 내부지분율은 54.79%로 전년(56.11%)보다 1.32%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