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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신화사] |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시진핑(習近平)주석-펑리위안(彭麗媛)부부가 포브스가 선정한 ‘2013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부부’에 이름을 올렸다.
궈지짜이시엔(國際在線)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신지도부의 수장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신드롬’까지 일으키며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퍼스트 레이디 펑리위안 부부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부부 4위에 랭크됐다.
1위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차지했다. 특히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는 미국에서 66%의 지지율을 얻어 남편인 오바마 대통령을 넘어서는 인기를 자랑했다.
2위에는 마이크로 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과 그의 부인 멜린다 게이츠가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공익재단인 빌&멜리츠 재단을 설립해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3위는 힙합계의 세기의 커플로 불리는 제이지(Jay-Z)-비욘세 부부가 차지했다.
이 외에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부부, 미국 NBC 유명 토크쇼 ‘엘렌쇼’의 엘렌 드제너러스와 호주 여배우 포티아 드 로시 동성커플,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부부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