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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93.8mm(3.7인치)의 화면에 풀터치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카메라 'NX200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NX2000'을 선보이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삼성전자는 미러리스 카메라 ‘NX2000’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NX2000은 녹화·홈·플레이백 기능의 3개의 버튼을 제외하고 후면 전체에 93.8mm(3.7인치)의 풀 터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근거리무선통신(NFC), 와이파이 등을 지원해 스마트폰·태블릿 등으로 이미지 전송이 가능하며 사진 촬영과 동시에 이미지를 모바일 기기로 전송하는 ‘오토쉐어’ 기능으로 쉽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10여종의 삼성렌즈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이렉트 링크’ 버튼으로 오토쉐어·소셜공유·이메일 등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바로가기로 지정해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의 크기는 11.9X6.45X3.57cm이며 무게는 228g이다.
화이트와 블랙 색상으로 오는 31일부터 판매되며 20-50mm 번들 렌즈를 포함한 가격은 74만 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