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효성그룹에 국세청 직원들을 파견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업계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조욱래 회장의 탈세 의혹과 관련이 있을것으로 보고 있으나 효성측은 부인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세청과 관세청 등 세정 당국은 조세회피 지역에 페이퍼컴퍼니(서류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를 세운 것으로 알려진 역외탈세 혐의자들에 대한 전격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해외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 명단에 조욱래 DSDL 회장과 장남 조현강씨 등 4명이 포함됐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