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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하나은행장(왼쪽 여섯째)과 임원들이 선진금융기법을 전수 받기 위해 하나은행을 찾은 우 딴 쩌우 에이야와디 은행장(일곱째)을 비롯한 연수단과 29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에이야와디은행에 PB, 국제금융 등 선진금융 기법을 전수하고 양행간 교류를 확대한다. 에이야와디 은행의 우 딴 쩌우 은행장 등 임직원 8명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하나은행을 방문해 선진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또 에이야와디은행 관계자들은 명동 플래그쉽 스토어, 글로벌뱅킹센터, PB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새로운 금융 기법과 기술이 적용되는 현장도 직접 체험한다.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우 딴 쩌우 행장은 면담을 통해 △직원 교류 △외환, 송금 등 직접 거래 △양행의 양국 은행 산업 투자 시 공동 투자 파트너십 구축 △영업 상호 지원 및 고객 소개 등에 대해 약속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임직원과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모은 의류와 장난감 등 해피쉐어링 기증 물품 7250점과 재생용 컴퓨터 50대를 미얀마 현지 교육기관과 보육시설에 전달했다.
김 행장은 "에이야와디 은행에 선진금융 기법을 전수해 양행간 교류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바란다"며 "해외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한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해 미얀마 내 최고 한국계 은행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