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미얀마 에이야와디은행에 선진금융기법 전수

2013-05-29 17:07
  • 글자크기 설정
김종준 하나은행장(왼쪽 여섯째)과 임원들이 선진금융기법을 전수 받기 위해 하나은행을 찾은 우 딴 쩌우 에이야와디 은행장(일곱째)을 비롯한 연수단과 29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하나은행이 미얀마 에이야와디은행에 선진금융 기법을 전수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미얀마 양곤사무소를 개설하고, 에이야와디 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에이야와디은행에 PB, 국제금융 등 선진금융 기법을 전수하고 양행간 교류를 확대한다. 에이야와디 은행의 우 딴 쩌우 은행장 등 임직원 8명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하나은행을 방문해 선진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또 에이야와디은행 관계자들은 명동 플래그쉽 스토어, 글로벌뱅킹센터, PB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새로운 금융 기법과 기술이 적용되는 현장도 직접 체험한다.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우 딴 쩌우 행장은 면담을 통해 △직원 교류 △외환, 송금 등 직접 거래 △양행의 양국 은행 산업 투자 시 공동 투자 파트너십 구축 △영업 상호 지원 및 고객 소개 등에 대해 약속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임직원과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모은 의류와 장난감 등 해피쉐어링 기증 물품 7250점과 재생용 컴퓨터 50대를 미얀마 현지 교육기관과 보육시설에 전달했다.

김 행장은 "에이야와디 은행에 선진금융 기법을 전수해 양행간 교류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바란다"며 "해외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한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해 미얀마 내 최고 한국계 은행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