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입주기업 및 동물실험 수행자 등 15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위령제는, 실험동물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진 뒤 진흥원 동물윤리위원회 위원장의 위혼문 낭독과 동물실험 수행자의 헌화 순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2007년부터 동물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바이오센터는, 한 해 동안 마우스와 랫드 2종에 대해 1만여 마리의 실험용 동물을 연구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노재성 센터장은 “동물실험으로 매년 수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며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희생된 많은 동물들에게 연구자들은 항상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바이오센터는 연구과정에서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기리고 연구자들의 동물애호 의식을 깨우기 위해 지난해 센터에 실험동물 위령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