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운용했던 부실채권정리기금이 2010년과 2011년 기금운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올해 구조조정기금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것이다.
구조조정기금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2009년 캠코에 설치됐다. 자산운용 프로세스의 체계화 및 전문성 강화, 실적 공시에 따른 투명성 제고, 저수익 단기자금의 보유 규모 최소화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장영철 사장은 "올해는 국내외 경기 회복세가 부진하고, 전세계적으로도 저금리 기조가 심화되고 있어 어느 때 보다 자산운용의 효율성 제고가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구조조정기금 운용이 종료될 때까지 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적자금에 대한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