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독유대인청구권회의(청구권회의)는 이날
독일 정부가 나치 피해 유대인들에게 신규로 10억 달러(약 1조13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생존자들의 자택요양을 위해 쓰이고 수혜자의 필요와 처지에 따라 지원금 분배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독일 재무부 대표단과 청구권회의는 지난 주 예루살렘에서 협상을 해 이런 합의를 도출했다.
청구권 회의는 독일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지난 1952년부터 총 700억 달러 이상의 나치 피해배상금을 받았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전 세계 나치 피해 유대인 생존자들에게 식량과 의약품 ,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