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고군산군도 취약 항포구 점검

2013-05-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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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양사고 예방 위해 바쁜 행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해경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바쁜 발걸음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29일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와 인근 도서지역의 항포구 지도점검과 연안구역 해상특성을 파악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 관내 어민들을 대상으로 즉석 간담회를 열고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선내 소화장비와 구명장구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관호 서장은 어민들과의 간담회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지기 전에 어민들 스스로 안전의식을 가지고 조업규칙 등을 준수해야한다”며 “창설 60주년을 맞는 해양경찰의 슬로건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에 맞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관계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 23일 밤 8시 30분께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갯벌 양식장에서 바지락을 캐다 안개로 길을 잃고 고립됐던 부녀자 2명을 구조하는데 앞장선 무녀1구 개발위원장 박영구(50)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해양사고 30% 줄이기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시중인 2교대 근무에 따른 선유도 출장소 경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해양경찰이 수고하면 국민은 더욱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경은 올해 핵심정책으로 삼은 ‘해양사고 30% 줄이기’ 실현을 위해 해양사고 예방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해양사고 예방 추진 실적을 수시로 점검하고, 선박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와 V-PASS 켜기 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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