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천사 성룡, 사진 출처 = 성룡 시나웨이보]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스타 성룡(成龍,청룽)이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지진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구원투수로 다시 한번 나서 "역시 성룡"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는 앞서 지난 9일 성룡이 쓰촨 지진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제작한 영화 ‘산처럼 커다란 사랑…야안 지진 속 감동 스토리(원제 : 大愛如山――雅安地震中的故事)’ 발표회에 참여해 그가 내세운 공약으로 직접 실천에 옮긴 것이다.
더불어 성룡은 쓰촨 지진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안전한 거주지를 마련하기 위해 사비 300만 위안(약 5억 5000만원)을 들여 건축자재를 구입하기도 했다. 성룡은 “이 건축 자재들은 안전한 주거 건물을 건축하는데 쓰일 예정이며 특히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그들을 중심으로 설계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성룡은 2008년 7월 ‘성룡자선기금회’를 설립해 꾸준히 자선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한해 가장 많은 기부를 한 중국 인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턴기자 배상희